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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로의 병원템 1] 중환자실 생존템? 충전선·선풍기·경추베개 실제 사용 후기

by 이로 E.ROH 2025. 5. 13.

 

작년 여름,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되었다.

여름은 유난히 더웠고, 중환자실 에어컨은 내 자리까지 닿지 않았다.

숨이 턱턱 막히던 병실에서 정말 도움이 되었던 회복템이 있다.

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탁상용 선풍기, 튼튼한 충전선, 그리고 편백나무 경추베개였다.


 

 

🌬️ 1. 솔러스에어 탁상용 선풍기

중환자실엔 에어컨이 있었지만, 내 자리에 바람이 거의 오지 않아 정말 더웠다.

 

그때 엄마가 동생이 쓰던 솔러스에어 탁상용 선풍기를 가져다줬다.

작고 조용했는데, 은은한 바람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모른다.

자주 떨어졌지만 고장 한 번 나지 않고 멀쩡했다. 꽤 튼튼했다.

중환자실에서 실제 사용한 솔러스에어 선풍기와 코드웨이 USB 충전선

 


 

🔌 2. 코드웨이 USB A to C 2m 충전선

 

중환자실에 있을 땐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었던 상태였고, 시간마다 체위 변경이 필요했다.

그 과정에서 선풍기가 자주 떨어졌고, 충전선은 금방 망가졌다.

 

환자용으로도 편리했던 유연한 USB A to C 충전 케이블

 

엄마가 여러 개 사다준 충전선 중 가장 괜찮았던 게 코드웨이 USB A to C 2m 케이블이었다.

길이도 적당하고 유연해서 병상 위에서도 다루기 편했다. 그 선이 아니었다면 선풍기를 오래 쓰지 못했을지도 모른다.


 

🛌 3. 편백나무 경추베개 (나비형)

 

목까지 마비가 온 상태였기에 기존의 병원 베개는 너무 불편했고, 목이 정말 괴로울 정도로 아팠다.

엄마가 의료기상사에서 사다준 편백나무 경추베개는 나비형 디자인 덕분에 옆으로 누워도 목을 잘 받쳐줬고,

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안정감이 있었다.

마비 증상 시 목을 지탱해준 편백나무 나비형 경추베개 추천

 

지금 소개하는 제품은 그때 사용한 것과 정확히 같진 않지만,

  • 편백나무 충전재
  • 나비형 구조
  • 충전재 조절 가능

이 세 가지를 만족하면서도 가격이 부담 없는 제품이다.

 


 

 

 

지금 돌아보면, 그 시기를 버틸 수 있었던 건 사람뿐만 아니라 이런 작은 물건들이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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