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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로의병원템2

[이로의 병원템 2] 무알콜 약산성 가글, 디엔테 후기 – 구내석과 자극 없이 입안 관리하기 입안 관리가 힘들었던 시간, 자극없는 가글을 찾았어요한 달 반이라는 시간 동안 중환자실에 있으면서칫솔로 하는 양치는 꿈도 못 꿨어요.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었으니까요. 그 시기엔 하루에 1~3번 정도,간호사 선생님이 약품 적신 거즈로 입안을 닦아주는 게 전부였어요.그것도 입에 인공호흡기를 하고 있을 땐잇몸을 살짝 훑는 수준이었고요. 자연스럽게 잇몸은 약해질 대로 약해졌고,재활병원에 와서야 엄마가 거즈에 가글을 묻혀잇몸 마사지부터 천천히 시작해줬어요. 처음엔 그냥 입 헹구는 정도,지금은 칫솔질도 가능할 정도로 조금씩 회복됐지만문제는 그 이후였어요. 🪥 칫솔질의 한계, 입안 불편감의 시작 식사를 시작하면서 칫솔질도 해야 했지만,내 손으로 스스로 양치가 어려운 상태라 엄마가 대신 양치를 해줘야 했고,입을 .. 2025. 5. 20.
[이로의 병원템 1] 중환자실 생존템? 충전선·선풍기·경추베개 실제 사용 후기 작년 여름,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되었다.여름은 유난히 더웠고, 중환자실 에어컨은 내 자리까지 닿지 않았다.숨이 턱턱 막히던 병실에서 정말 도움이 되었던 회복템이 있다.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탁상용 선풍기, 튼튼한 충전선, 그리고 편백나무 경추베개였다. 🌬️ 1. 솔러스에어 탁상용 선풍기중환자실엔 에어컨이 있었지만, 내 자리에 바람이 거의 오지 않아 정말 더웠다. 그때 엄마가 동생이 쓰던 솔러스에어 탁상용 선풍기를 가져다줬다.작고 조용했는데, 은은한 바람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모른다.자주 떨어졌지만 고장 한 번 나지 않고 멀쩡했다. 꽤 튼튼했다. 🔌 2. 코드웨이 USB A to C 2m 충전선 중환자실에 있을 땐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었던 상태였고, 시간마다 체위 변.. 2025. 5. 13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