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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로의 봄이템 1] 고양이 가루형 유산균, 알약으로 만들어 급여했어요

by 이로 E.ROH 2025. 5. 27.
고양이 유산균 알약 만들기, 직접 캡슐로 급여한 봄이의 건강템

 


 

🐾 가루형 유산균, 안 먹는 고양이를 위해 알약으로 만들어봤어요

작년 봄이 종합검진에서
신장 두 개 중 한 개가 기능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들었어요.
 
유전적 원인 같은데 다행히 다른 수치는 괜찮고,
남은 한 쪽 신장이 열심히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하셨어요.
 
당장은 약보다는 추적 관찰을 권유받았고,
고양이 영양제 관련해서 수의사 선생님께 여쭤보니
"유산균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” 는 말을 들었어요.
 
그래서 도움이 될 만한 비뇨기 유산균을 급여해 보기로 했어요.
 


 

🐱 문제는… 봄이는 가루형 영양제를 절대 안 먹어요

구매한 유산균이 가루 타입이라
좋아하는 츄르에 섞어도, 참치에 섞어도
한 입도 안 먹더라고요.
냄새가 살짝만 달라도 입에도 안 대는 아이라…
 
그러다 문득
직접 캡슐로 만들어 먹이는 방법이 떠올랐어요.
검색해보니 재료도 꽤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고요.
 


 

💊 고양이용 캡슐 유산균 만드는 방법

📦 준비물

  • 서흥 식물성 공캡슐 (250mg)
  • 캡슐 충진기 세트
  • 유산균 스틱 파우더
  • 갈색 약병 (빛 차단용)
캡슐 충진기 구성품
식물성 공캡슐 250mg 벌크형

 

🛠 만드는 과정


1. 충진기 하단에 공캡슐 긴 부분을 꽂기.

충진기에 공캡슐 긴 부분을 꽂은 상태

→ 캡슐 하단을 충진기에 하나씩 꽂아 세팅해요.

2. 윗판을 덮고, 유산균 가루 채워 넣기

고양이 유산균 가루 채우는 모습

→ 깔대기 역할을 하는 윗판을 얹은 뒤 유산균 가루를 채워요.

3. 브러시로 정리하고, 가볍게 바닥에 탕탕 쳐서 가루 고르게 정리.

유산균 가루 정리중인 모습


4. 윗판 제거후, 캡슐 뚜껑을 닫아주면 완성!

고양이 유산균 공캡슐에 넣은 모습

 


 

🐾 알약 급여 방법도 고민했어요

처음엔 알약 먹이는 기구인 ‘필건’도 생각했는데,
자칫하면 고양이 목구멍을 찌를 것 같아서 무서웠어요.
저는 병원에서 배운 대로,
입을 살짝 벌려 손으로 직접 알약을 넣는 방식을 택했어요.
이 방법이 훨씬 빠르고 안전하더라고요.
 


 

🌫 보관도 중요해요

조립된 알약들, 갈색 병 보관 사진

 
완성된 캡슐은 갈색 약병에 보관하면 빛에 의한 변질을 막을 수 있어요.
 


 

✍︎ 팁 & 후기

  • 250mg 캡슐엔 유산균 한 포가 전부 안 들어가요.
    → 저는 양을 나눠서 조금씩 늘려가는 방식으로 급여했어요.
  • 완성된 알약은 빛에 의한 변질을 막기 위해 갈색 약병에 보관하면 좋아요.
  • 그리고 무엇보다,
    여러 간식에 섞어가며 애쓰지 않아도 되니
    고양이도 집사도 큰 스트레스 없이 빠르게 먹일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.

 


 

✅ 이런 보호자분께 추천해요

  • 고양이가 가루형 영양제를 잘 안 먹는 경우
  • 가루형 영양제, 처방받은 가루형 약 등을 안정적으로 급여하고 싶은 경우
  • 캡슐형 영양제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분

 

🧡 이 포스팅은 협찬 없이,
봄이를 위해 제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한 내돈내산 제품 후기입니다 :)

 
 

🧡 한 줄 요약

이런 방식으로 급여하니 봄이도 거부감 없이 잘 먹었고,
저도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.
 
비슷한 고민을 가진 보호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:)
 


 

📌 추천템 정보

👉 제가 사용한 식물성 공캡슐(250mg)캡슐 충진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어요.
링크 참고하실 분은 아래에서 확인하셔도 좋아요 :)

🔗 [식물성 공캡슐 + 충진기 보러가기 (네이버 스마트스토어)]

 


 
👉 봄이가 먹고 있는 비뇨기 건강 유산균은 이 제품이에요.
가루형이라 알약으로 만들어 급여했는데, 제품 자체는 만족스러웠어요.

※ 본 링크는 쿠팡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.
추천 제품은 실제 사용 경험에 기반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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